여수광양항만공사, 연안여객선사와 협력이익공유제 추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및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1/04/29 [14:39]

여수광양항만공사, 연안여객선사와 협력이익공유제 추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및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1/04/29 [14:39]

 

▲ 광양항 전경     ©이동구 선임기자

 

[전남동부=이동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여수항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이익공유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는 공공기관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전에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중소기업이 그 목표를 달성한 경우 공공기관에서는 약정된 인센티브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연안여객 운항 안전성 확보 및 이용객 만족도 제고라는 공공이익을 창출하고, 여객선사는 과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를 공사로부터 지급받는 방식으로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여수항 연안여객선사 5개사 및 엑스포터미널 연안여객선사 1개사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 및 공동목표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최근 개최한 바 있다.

 

 그 결과 ‘공사와 여객선사 간 협업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연안여객 운항 안전성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과제달성 및 인센티브 약정을 위한 계약을 빠른 시일 내에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5개월의 과제 수행기간 종료 후 안전사고 발생 유무, 고객 만족도 등의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평가등급에 따라 기업 당 최대 100만원의 안전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최연철 부사장(경영본부장)은 “협력이익공유제는 공익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노력하고, 그 성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는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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