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답사 1번지’ 강진 이승옥군수와 함께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0/07/30 [08:51]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이승옥군수와 함께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0/07/30 [08:51]

[국민톡톡TV,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국민톡톡TV는 민선 7기 후반기로 접어드는 지자체 단체장을 만나 시·군정 운영에 대한 상반기 평가와 후반기 구상에 대해 들어봅니다.

 

전라남도 정책기획관과 여수 부시장을 지내고 제44대 강진군수를 맡은 이승옥 군수를 국민톡톡TV 박필순 논설위원과 함께 만나 봅니다. 

 

Q. 민선 7시 강진군 전반기 평가와 후반기 추진하고 싶은 역점 군정 운영 구상에 대해서 마씀해 주시지요?

 

A, 민선 7기 군정 운영방침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역점사업이고, 또 하나는 강진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자원을 관광과 접목 시켜서 체류형 관광을 만들어나가자 하는 것이 우리 군정의 역점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양률이 16%대로 저조한 강진 산단을 임기 1년 만에 100%로 분양을 완료시켰고, 지금은 15개 기업이 입주해서 가동 중이고, 몇개 기업이 착공해서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런 결과로 본다면 올해 말에는 60%대의 가동률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여러가지로 기업과 매칭시켜서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자를 유치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민자유치 성과가 좋아서 조만간 MOU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 실적을 토대로 해서 산업단지도 임기 안에 90% 이상 가동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분양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33만㎡ 정도의 산단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입니다.

 

또 지금 추진하고 있는 관광시설이나 관광단지도 후반기에 더 속도를 내서 가시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강진군은 농·어업 도시로 군수님이 꽃 재배단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인데요?

 

A, 저는 생산은 농어업인이 하고 유통은 행정이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으로 추진 중입니다. 우리 강진군이 꽃 1번지입니다. 장미 수국 등 42ha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화훼농사는 2월부터 6월까지 80%가 꽃이 나오는데 올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모든 행사가 중지되고 입학 졸업식도 못 하게 되니까 판로가 막혀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꽃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생화를 최초로 인터넷판매를 하면서 전량 판매를 했고 강진의 꽃이 경매에 안 나가다 보니까 전국의 꽃값이 인상되면서 우리 화훼농가도 예년보다 1.5배 소득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과로 1969년도에 설립된 전국화훼농가 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강진의 농산물을 이용하는 고객을 고정 고객화시키기 위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시작해 11만 명을 확보해 2019년 123억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에만 122억을 달성해 연말까지는 200억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Q. 관광하면 강진을 빼놓을 수 없는데 관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지요?

 

A, 예, 우리 강진 하면 남도답사 1번지로 잘 알려져 있고요. 여러 가지 문화예술 자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화예술자원과 관광을 접목을 시켜서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역점적인 추진 방향입니다.

 

작년에 강진을 찾은 관광객이 250만 명입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찾은 곳이 가우도입니다. 여기에만 연간 70만 명 이상이 오는데 체류형 관광으로 가기 위해서는 숙박 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자를 유치해서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수돗물 유충 사건 등 먹는 물 문제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최근 강진에서는 상수도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를 한 것으로 아는데?

 

A, 강진은 농촌 지역으로 마을 단위 간이 상수도를 쓰는 곳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138개 마을 단위에서 간이 상수도를 쓰고 있고 나머지는 광역 상수도와 지방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상수도 보급률도 68%로 낮은 실정입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먹는 물이 중요하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오·폐수에 대한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 중에 간이 상수도 경우, 만일 고장이 발생해도 마을에서 신고를 해 주지 않으면 행정에서는 알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30억의 예산으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34개 마을의 통합관제시스템을 완비해서 여기에서 자동으로 일괄관리를 하면서 만약 문제가 생겨도 바로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설비를 준공을 하고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군민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해 주시지요?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고장이었습니다, 민선 7기 들어서 고장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군민들의 협조가 우선돼야 효과가 극대화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우리만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해 군정에 협조해 주시고 강진발전을 위해서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동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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