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간공원특례사업 부지 헐값에 강제 수용…전·답 1㎡ 20만원대 강탈당했다 ‘주장’

전국 그 어느곳에도 아파트 신축 가능한 부지 1㎡ 20만원짜리 없다 “강도당해”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1/10/18 [18:49]

순천시 민간공원특례사업 부지 헐값에 강제 수용…전·답 1㎡ 20만원대 강탈당했다 ‘주장’

전국 그 어느곳에도 아파트 신축 가능한 부지 1㎡ 20만원짜리 없다 “강도당해”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1/10/18 [18:49]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순천시 조례동 봉화산 인근 도시자연공원 부지를 헐값에 강제 수용해 아파트를 건설하려고 한다는 민원에 부딪친 순천시가 모든 민원을 시행사인 그린산업개발에 넘기는 등 토지 소유자의 민원을 묵살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봉화산 도시공원 내에 대지와 전·답을 소유하고 있는 박 모씨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의해 봉화산 인근 신월지구의 민간공원특례사업 시행사인 그린산업개발이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를 헐값에 강제로 뺏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울분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톡톡TV는 지난 10월 13일에 보도된 순천시, 신월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작물 보상비 누락, 주먹구구식 보상 제하의 방송에 이어 이번에는 시행사측이 과도한 개발 이익을 가지고 가기 위해 개인의 재산을 강탈했다는 등등의 제보에 따른 의혹에 대해 집중취재 했습니다.

 

토지 소유자 박 모씨는 도심지 아파트 부지를 평당 90만원 가량으로 땅을 강제로 빼앗아가려고 한다며 “순천시와 그린산업개발 측에 자본주의에서 상상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력히 항의하고 정식 민원을 접수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분개했습니다. 

 

박 모씨는 땅을 끝까지 지켜서 시민들의 공감될 수 있는 개발 방향으로 전환 될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취재 였습니다.

 

▲ 순천시 민간공원특례사업 부지 헐값에 강제 수용…전·답 1㎡ 20만원대 강탈당했다 ‘주장’  © 이동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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