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억 들여 사회적경제기업 작업 환경 개선 등 집중지원

4일까지 기업이 소재한 시군에신청,민선7기 동안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 육성 목표

이동구 기자 | 기사입력 2019/09/02 [07:34]

전남도, 10억 들여 사회적경제기업 작업 환경 개선 등 집중지원

4일까지 기업이 소재한 시군에신청,민선7기 동안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 육성 목표

이동구 기자 | 입력 : 2019/09/02 [07:34]

▲ 전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 [사진=전남도DB]


[국민톡톡TV,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전라남도는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이 시책을 도입, 지난해까지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30개 기업에 성장 여건을 마련해줬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4억 원 증액한 10억 원을 들여 작업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라남도 누리집과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해 9월 4일까지 기업이 소재한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평가를 거쳐 9월 30일까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과 함께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및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진입 촉진 및 자립화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은 8월 현재 1천315개로 2017년 말에 비해 295개가 늘었다. 연 매출액은 2018년 1천89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2억 원이 증가했으며 고용도 2018년 말 1천716명으로, 전년보다 252명이 늘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 최우수상, 2019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정부로터 시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민선7기 동안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를 육성하는 동시에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확대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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