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톡톡TV]이인호 기자= 광양시어민회가주최하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1일 태인동 수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해양경찰서와 포스코 등 유관기관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맹철 어민회장은 각종 오염 사고로 인하여 바다가 죽어가고 있고, 어족 자원 고갈로 어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매년 광양시 어민회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바다 환경 보전과 ‘수산물이 미래 식량자원’이라는 시민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전의 광양만의 청정해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앞장서서 바다 사랑을 실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주문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반대에 서명을 참석자 전원에게 받았고, 풍물단이 주축이 되어 오염수 방류에 대한 규탄대회를 갖고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해안가로 이동해 미래 식량자원인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치어 35만 마리( 점 농어 5만, 대하 30만 )를 방류하는 바다사랑 실천운동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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