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전남본부 봄철 전차선로 안전관리 총력

까치집, 폐비닐 집중 제거기간 운영으로 열차운행선 안전확보

김승호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0/03/19 [11:12]

한국철도 전남본부 봄철 전차선로 안전관리 총력

까치집, 폐비닐 집중 제거기간 운영으로 열차운행선 안전확보

김승호 선임기자 | 입력 : 2020/03/19 [11:12]

 

 

[국민톡톡TV,전남=김승호 선임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전남본부가 봄철 조류 산란기철 전차선로(KTX 전력공급선) 까치집 등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까치집은 철사, 잔가지 등으로 집을 짓기 때문에 2만5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차선로와 접촉할 경우, 단전은 물론 전차선이 끊어질 수 있어 열차운행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된다.

 

또한 봄철 농사철을 맞아 농경지의 폐비닐 등이 바람에 날려 전차선에 지장을 주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철도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위험요소 예방을 위해 전차선로 구조물에 조류둥지 방지망 설치는 물론, 5월말까지 집중점검기간을 운영하여 까치집을 제거하고 있으며, 금년들어 60여개의 까치집을 제거하였다.

 

아울러 한국철도(코레일)은 전차선로 주변 까치집이나 폐비닐 걸림 등 위험요소 신고자에게 포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매일 2회 이상 순회점검을 통해 전차선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양숙 한국철도 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철도이용고객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 및 열차 방역소독은 물론 운행선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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