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유해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기부와 나눔까지 빛난 '메이저 챔피언'

첫 메이저 우승으로 대한민국 여자골프 새 역사…기부와 고향 사랑으로 영암군민 자부심 높여

이지명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7/06 [13:18]

영암 출신 유해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기부와 나눔까지 빛난 '메이저 챔피언'

첫 메이저 우승으로 대한민국 여자골프 새 역사…기부와 고향 사랑으로 영암군민 자부심 높여

이지명 선임기자 | 입력 : 2026/07/06 [13:18]

 

 [국민톡톡TV= 이지명 선임기자]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 선수가 영암군민들에게 또 하나의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영광뿐 아니라 꾸준한 기부와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그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영암군 홍보대사이자 금정면 출신인 유해란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 선수는 지난 6월 29일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 유해란 선수는 지난 6월 29일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사진제공=영암군

 

이번 우승은 2023년 LPGA 신인왕 이후 첫 메이저 우승이자 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특히 대회 첫날 선두에 10타나 뒤졌던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정상에 오른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해 세계 골프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역대 21번째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함께 세웠다.

 

영암군민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우승이다.

 

금정면에서 성장한 유해란 선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이후에도 꾸준히 고향을 위해 나눔을 이어왔다.

 

영암군 인재육성장학금 2천만원을 기부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원과 소아청소년과 고향사랑기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또 2023년부터는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전국과 세계에 영암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메이저 우승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금정면에서 성장한 유해란 선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이후에도 꾸준히 고향을 위해 나눔을 이어왔다. 사진제공=영암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이후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유해란 선수의 메이저 우승은 영암군민 모두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의 큰 경사"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지금도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온 유해란 선수께 감사드린다"며 "유해란 선수의 도전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영암군도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체육 분야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에 오른 유해란 선수의 값진 우승은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영암군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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