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첫 일성…"돈 쓰는 시장 아닌 돈 벌어오는 시장 되겠다"
취임식 줄이고 재정부터 살린다…박성현 시장 '광양 5대 대전환' 선언
재정위기 공개하며 화려한 행사 대신 시민에게 약속
기업유치·AI행정·서울대병원 유치로 새로운 광양 청사진 제시
박미숙 기자 | 입력 : 2026/07/02 [10:35]
[국민톡톡TV= 박미숙 기자] 민선9기 광양시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성현 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축하보다 재정 정상화를 선택했고, 시민 중심 행정과 기업유치, AI 행정을 앞세운 새로운 광양의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직접 제시했다.
"오늘 저는 시장으로 취임하지만 마음으로는 시민 곁으로 첫 출근합니다."
박성현 광양시장이 7월 1일 시민 앞에서 첫 취임 선서를 하며 민선9기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박 시장은 축하보다 먼저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당초 성대한 취임식을 준비하려 했지만 인수위원회에서 확인한 광양시 재정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해 행사를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이해를 부탁하며 지금은 축제가 아니라 광양의 재정을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의 미래를 바꿀 '5대 대전환'을 발표했다.
경제구조를 바꾸고, 산업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만들고, 의료와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며,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유치와 국가산업의학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광양항 경쟁력 강화, 기업유치를 통해 호남 제1의 부자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직사회에도 강한 변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공무원은 시민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사람이라며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민원인은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도록 원스톱 행정을 구축하고 AI 행정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한 인사와 혁신공무원 우대, 시민과 직접 대화하는 공감토크, 열린 시장실 운영도 약속했다.
무엇보다 기업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장과 공무원 모두가 직접 발로 뛰는 영업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시장은 마지막으로 "광양은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기적을 만들어온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고 호남 제1의 부자경제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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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광양시장 첫 일성…"돈 쓰는 시장 아닌 돈 벌어오는 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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