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년 예비창업 최대 2천만원 잡아라”,청년창업가 모집 시작5월 6일부터 20일까지 접수…예비·초기 창업자 15팀 내외 선발
이번 사업은 순천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창업자뿐 아니라 사업자등록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순천시는 15명 안팎을 선발해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5월 6일 오전 9시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방식이다. 올해는 선정 즉시 1천만원을 먼저 지원하고, 이후 사업 추진 상황을 평가해 추가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성과가 확인된 청년창업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지원 항목도 현실화됐다. 청년 창업자들이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비 임차, 기기 활용, 창업공간 리모델링 비용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됐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과 공간 문제로 출발선에 서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순천시는 청년정책 분야에서 창업스쿨, 사업화 자금 지원,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청년정책 공지에서도 청년공동체,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 행정인턴 등 청년 대상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정착형 청년정책의 폭을 넓히는 흐름이 확인된다.
이번 사업은 칭찬할 대목이 분명하다. 청년창업을 말로만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자금과 공간 부담을 직접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냉정하게 보면 창업은 선정보다 생존이 더 어렵다. 순천시가 진짜 청년친화도시로 평가받으려면 선정 이후 매출, 고용, 판로, 폐업률까지 끝까지 관리하는 책임 행정이 필요하다.
신청자는 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순천시 청년정책과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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