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후보 승부수,“한예종 광주 이전, 판이 바뀐다”

예술교육 수도권 집중 해소 주장…청년 유출 막고 문화산업 키울 핵심 카드 부각

이지명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28 [21:31]

김대중 후보 승부수,“한예종 광주 이전, 판이 바뀐다”

예술교육 수도권 집중 해소 주장…청년 유출 막고 문화산업 키울 핵심 카드 부각

이지명 선임기자 | 입력 : 2026/04/28 [21:31]

▲ 김대중 후보가 한예종 이전 추진을 강하게 환영하고 나섰다. 수도권 중심 예술교육 구조를 바꾸고 청년 유출을 막을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이미지=국민톡톡TV 그래픽


[국민톡톡TV=이지명 기자]김대중 후보가 한예종 이전 추진을 강하게 환영하고 나섰다. 수도권 중심 예술교육 구조를 바꾸고 청년 유출을 막을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예종 이전 이슈가 지역 정치권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지역 이전 추진과 관련해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예술교육 기회가 수도권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예술을 꿈꾸는 지방 청년들이 서울로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반복됐고, 이는 지역 인재 유출과 문화 격차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한예종 이전이 단순한 학교 이전이 아니라 기회의 재배치라고 강조했다. 국립 교육기관이라면 전국 청년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한 구조여야 한다는 논리다.

 

광주와 전남은 이미 문화적 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정책, 비엔날레, 5·18 민주화 정신 등 상징성을 갖고 있고, 전남은 풍부한 자연·관광·전통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여건 속에 한예종이 이전하면 문화산업 확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교육·창작·산업이 연결되는 대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영상콘텐츠, 게임음악, 디자인, 관광산업까지 연쇄 효과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대학원 과정 설치 역시 주목되는 대목이다.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예술 연구와 창작 교육이 가능해지면 청년들이 굳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대중 후보는 한예종 이전은 지역 민원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과제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새 중심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예종 이전 논의가 향후 선거판과 지역 여론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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