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의 힘’ 공영민 고흥군수, 민주당 경선 통과,사실상 ‘무투표 당선’ 예고

대항마 없는 독주 체제, 5월 후보 등록일까지 경쟁자 부재 시 ‘무투표 당선’ 전망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10:57]

‘현직의 힘’ 공영민 고흥군수, 민주당 경선 통과,사실상 ‘무투표 당선’ 예고

대항마 없는 독주 체제, 5월 후보 등록일까지 경쟁자 부재 시 ‘무투표 당선’ 전망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4/10 [10:57]

 

▲ 민선 8기 고흥군정을 이끌어온 공영민 고흥군수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민선 8기 고흥군정을 이끌어온 공영민 고흥군수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 도당 사무실에서 고흥군수를 포함한 전남 시·군 기초단체장 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공영민 현 군수가 치열했던 5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경선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전 고흥군의회 의장, 박준희 전 고흥군 기획실장, 신순식 전 전남체신청장, 안정민 전 고흥군 체육회장 등 5명의 후보가 나서 각축을 벌였다. 하지만 결과는 공 군수의 완승이었다. 최근 기승을 부렸던 각종 네거티브 공세 속에서도 고흥군민들은 '검증된 행정 전문가'인 공 군수의 손을 들어줬다.

 

공 군수의 이번 승리는 일찍이 예견되어 왔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50%가 넘는 지지율과 70% 이상의 높은 군정 수행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대세론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과 ‘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 등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이끌어온 점이 당원과 군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흥군수 선거는 공영민 군수의 '무혈입성'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공 군수에 맞설 타 정당 및 무소속 후보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오는 5월 14일과 15일로 예정된 후보자 등록일까지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공영민 군수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사실상 공 군수의 재선 가도는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고 전망했다.

 

경선 통과 직후 공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는 고흥 발전을 중단 없이 이어가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고흥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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