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 자립·지역 활력 동시 겨냥,청년마을 3곳 선정

24일까지 시군 접수…실효성·지역상생·일자리·창업 가능성 중심 심사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10:38]

전남도, 청년 자립·지역 활력 동시 겨냥,청년마을 3곳 선정

24일까지 시군 접수…실효성·지역상생·일자리·창업 가능성 중심 심사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4/10 [10:38]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전라남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창업 기반 확대를 위해 ‘전남형 청년마을’ 3개소를 새로 공모한다. 선정 단체에는 3년간 최대 3억 원이 지원되며, 올해는 사업 종료 뒤에도 운영이 이어지도록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10일 청년 활동공간 조성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전남형 청년마을’ 3개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년단체와 기업이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4월 24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개소당 연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보다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안착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에서 실효성,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창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청년마을 사업이 지원 종료 이후 지속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13개 시군에 17개 마을이 조성됐다. 누적 참가자는 4천191명이며, 이 가운데 68명이 전남 지역에 유입·정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유입의 외형 확대를 넘어 정주와 창업, 지역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마을 사업 종료 이후에도 마을이 스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수익모델 발굴,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도는 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전라남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창업 기반 확대를 위해 ‘전남형 청년마을’ 3개소를 새로 공모한다.   © 전남도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가 지역 소멸 대응과 청년 유입 확대의 실질적 해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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