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막판 대반전…신정훈·강기정 김영록 전격 지지, 전남광주 ‘대통합 원팀’ 완성

9일 광주 선거사무실서 공개 회동…신정훈 “통합 난제 풀 현실적 대안”, 강기정 “우리의 꿈 김영록 통해 실현되길”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05:53]

경선 막판 대반전…신정훈·강기정 김영록 전격 지지, 전남광주 ‘대통합 원팀’ 완성

9일 광주 선거사무실서 공개 회동…신정훈 “통합 난제 풀 현실적 대안”, 강기정 “우리의 꿈 김영록 통해 실현되길”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4/10 [05:53]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이 막판 중대 변곡점을 맞았다. 경선에 참여했던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9일 김영록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전남·광주 통합을 둘러싼 ‘원팀’ 구도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9일 광주 서구 선거사무실에서 신정훈 의원, 강기정 시장과 함께 손을 맞잡고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회동은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결선을 앞두고 이뤄진 공개 연대로, 지역 정가에서는 사실상 막판 판세를 흔들 수 있는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 의원과 강 시장은 이날 김 후보 지지를 분명히 하며 ‘대통합’과 ‘원팀’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정훈 의원의 지지 선언은 특히 의미가 작지 않다. 연합뉴스와 뉴시스에 따르면 신 의원은 입장문에서 경선 탈락 이후 전남광주 통합의 미래를 고민한 끝에 김영록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를 두고 “농어촌에 대한 감수성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겸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통합의 복잡한 난제를 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놨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의 경쟁 구도에서 한발 물러나 통합 이후의 안정적 리더십을 앞세운 선택으로 읽힌다.

 

강기정 시장도 김영록 후보 지지에 힘을 실었다. 노컷뉴스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남·광주 광역통합 자체를 지역의 역사적 성과로 평가하며, 자신과 신정훈 의원의 구상이 김 후보를 통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선거연대가 아니라 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정치적 결집이라는 점을 부각한 셈이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김영록 후보 측은 이병훈 예비후보의 합류에 이어 신정훈·강기정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연대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사용자가 제공한 내용처럼 이개호 의원의 응원 메시지까지 더해지면, 김 후보를 중심으로 한 결집 흐름은 더욱 선명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개호 의원의 직접 지지 여부와 방식은 이번에 확인한 공개 보도에서 동일한 강도로 교차 확인되지는 않아, 기사 작성 시에는 ‘직간접 응원’ 표현을 신중하게 다루는 것이 안전하다.

 

▲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9일 김영록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전남·광주 통합을 둘러싼 ‘원팀’ 구도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김영록 예비후보는 9일 광주 서구 선거사무실에서 신정훈 의원, 강기정 시장과 함께 손을 맞잡고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


김영록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세 사람의 연대는 단순한 후보 간 연대가 아니라 전남광주가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하나의 방향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취지로 화답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장면은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을 넘어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누가 통합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느냐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김영록-신정훈-강기정’ 연대가 단순한 세 불리기를 넘어,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둘러싼 명분 경쟁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경선 막판 표심은 결국 누가 전남과 광주의 이해를 함께 묶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이날 지지 선언은 민주당 결선 구도에서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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