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휘 영광군수 후보 “숨길 수 없는 행정 만들겠다”…군민 참여 감시체계 구축

세일 군수 가족 금품수수 의혹 수사 속 청렴행정 공약 발표
계약·입찰 전면 공개·군민 참여 감시체계 도입 추진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03 [20:56]

양재휘 영광군수 후보 “숨길 수 없는 행정 만들겠다”…군민 참여 감시체계 구축

세일 군수 가족 금품수수 의혹 수사 속 청렴행정 공약 발표
계약·입찰 전면 공개·군민 참여 감시체계 도입 추진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4/03 [20:56]

 

▲ 양재휘  영광군수 예비후보  ©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재휘 예비후보가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클린 군정 시스템’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하며 청렴행정 강화 의지를 밝혔다.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재휘 예비후보는 최근 제기된 공직자 가족 금품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군민 신뢰 회복을 위해 ‘클린 군정 시스템’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경찰청은 장세일 영광군수 차녀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사안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최종 확인될 예정이다.

 

양 예비후보 측은 “특정 사건의 진위와 별개로 행정 전반의 구조적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가 제시한 ‘클린 군정 시스템’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모든 계약 및 입찰, 수의계약 100% 전면 공개 △공정추첨과 공개평가를 결합한 계약 시스템 도입 △군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클린위원회’ 설치 △외부 전문기관의 연 1회 청렴진단 및 컨설팅 실시와 결과 공개 △완전 익명 내부·외부 신고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한 공직자 책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양 예비후보는 △재산 변동 자체 점검 강화 및 특별 점검 실시 △가족 관련 비리 발생 시 즉시 수사의뢰 및 직무배제 △비리 적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군정이 특정 개인이나 일부 세력에 의해 좌우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군민이 직접 감시하고 참여하는 투명한 행정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즉시 관련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영광군을 ‘숨길 수 없는 행정,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참여형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말이 아니라 제도와 결과로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영광군은 3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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