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개인택시 138명 박성현 지지선언…택시바우처 공약 힘 실렸다광양시지부 64명에 동부지부 성명 더해 참여자 138명…‘70+ 택시 바우처’ 공약이 지지 배경으로 부상
광양 개인택시업계가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를 향한 공개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12일 광양시지부 조합원 64명이 지지선언에 나선 데 이어 24일 동부지부 회원들도 별도 성명을 내면서, 개인택시업계 지지 흐름이 지역 선거판의 주목할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박 후보가 최근 내놓은 ‘70+ 택시 바우처’ 공약도 업계의 기대를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광양시 개인택시업계의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지지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2일 전남 개인택시 광양시지부 조합원들은 광양읍 일대에서 지지 입장문을 발표하며 박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123명 가운데 과반인 64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운송업계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거론하며, 기업 경영 경험을 가진 후보가 광양 경제와 운송업계 활성화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24일에는 광양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발 역할을 해온 개인택시 동부지부 회원들이 별도 성명을 내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동부지부 회원들은 성명에서 택시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잇는 공공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갈등, 국내 철강·석유화학 경기 침체 등 복합 악재 속에 서민경제와 자영업자, 택시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부지부 회원들은 특히 박 후보가 발표한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택시 바우처 공약에 주목했다. 이들은 해당 정책이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어르신 이동권 보장과 지역 택시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박 후보는 지난 19일 복지·생활안전 4차 공약을 발표하며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병원과 시장 등 일상 이동을 지원하는 ‘70+ 택시 바우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함께 겨냥한 정책으로 소개됐다.
이번 동부지부 성명까지 포함하면, 3월 12일 광양시지부 참여자 64명과 24일 동부지부 참여 인원을 합산한 전체 지지선언 참여자는 138명이라는 것이 지지선언 측 설명이다. 광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택시업계 내부에서 박 후보의 교통복지 공약과 지역경제 회복 메시지에 힘을 싣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셈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지지선언을 단순한 직능단체 지지 차원을 넘어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한 현장 반응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고령층 이동권, 지역 내 단거리 교통수요, 택시 종사자 생계 안정 문제는 모두 광양의 일상 행정과 맞닿아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다만 선거 국면에서 직능단체의 지지선언은 상징성이 큰 만큼, 실제 표심으로 얼마나 이어질지와 향후 다른 직능군으로 지지세가 확산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그럼에도 이번 광양 개인택시업계의 연이은 박성현 지지선언은 지역 선거 흐름 속에서 교통복지와 생활경제 이슈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민톡톡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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