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청년 창업 생태계 ‘현실화’ 신호탄

공유오피스부터 사업화 지원까지…순천시, 전략산업 중심 창업 허브 구축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24 [08:40]

순천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청년 창업 생태계 ‘현실화’ 신호탄

공유오피스부터 사업화 지원까지…순천시, 전략산업 중심 창업 허브 구축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24 [08:40]

 

순천시가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전략산업과 연계된 창업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순천시가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거점인 창업연당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며 지역 창업 정책의 실질적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순천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은 청년 창업을 단순 지원이 아닌 산업 전략과 연결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이내 청년 사업가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과 함께 컨설팅, 네트워킹, 창업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는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장기 보육 구조로 해석된다.

 

특히 순천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략산업 중심 선별 기준이다. 애니메이션·웹툰, 우주·방위산업, 그린바이오 등 순천시가 육성 중인 산업과 연계된 기업을 우대한다. 이는 창업 지원을 넘어 산업 구조 재편까지 염두에 둔 정책 설계로 평가된다.

 

▲ 순천시가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전략산업과 연계된 창업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순천시

 

순천시는 이미 청년창업스쿨, 사업화 자금 지원, 청년기업 인증 등 단계별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창업연당은 이 과정에서 공간과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교육에서 사업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처럼 순천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은 단순한 공모사업이 아니라 청년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실험의 성격을 갖는다. 청년 창업가 입장에서는 안정적 출발 기회이며, 지자체 입장에서는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적 투자다.

 

순천시는 이번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창업이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창업이 실제 지역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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