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튤립 절정…벚꽃·장미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 코스

홍매화·벚꽃·튤립·장미까지 계절 따라 이어지는 ‘순천 봄 여행’…정원·전통·체험 결합한 체류형 관광 확대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24 [08:18]

순천만국가정원 튤립 절정…벚꽃·장미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 코스

홍매화·벚꽃·튤립·장미까지 계절 따라 이어지는 ‘순천 봄 여행’…정원·전통·체험 결합한 체류형 관광 확대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24 [08:18]

전남 순천이 홍매화 개화를 시작으로 벚꽃과 튤립, 장미까지 이어지는 봄꽃 관광 콘텐츠를 본격화하며 순천 봄 여행의 최적 시기를 맞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동천 벚꽃길,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가 연계되며 체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순천에는 봄이 시작되면서 순천 봄 여행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매화부터 벚꽃, 튤립, 장미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꽃 개화 흐름은 도시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처럼 만들며 봄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순천의 봄은 3월 초 탐매마을 홍매화에서 시작된다. 전국에서 비교적 빠르게 개화하는 홍매화 군락은 순천 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인근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거리와 함께 고즈넉한 산책 코스를 형성한다.

 

▲ 순천 선암사 겹벚꽃  © 순천시

 

이어 도심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천 벚꽃길은 순천 봄 여행의 핵심 명소로 꼽힌다. 약 10km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봄 풍경을 연출한다. 벚꽃이 진 이후에는 선암사 겹벚꽃이 개화하며 보다 깊은 봄의 정취를 완성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철 관광의 중심축이다. 정원 곳곳에 조성된 튤립과 봄꽃 군락은 시기별로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며 순천 봄 여행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네덜란드 정원과 노을정원의 튤립은 대표적인 포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정원에서는 ‘가든멍’ 프로그램과 튤립페스티벌, 봄꽃 피크닉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단순 관람형 공간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시키고 있다.

 

▲ 순천만국가정원에 봄이 찾아왔다  © 순천시

 

순천 전역에서는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철쭉제와 장미축제까지 이어지는 봄꽃 축제가 연속 개최된다. 특히 조례호수공원 연등회와 같은 야간 행사도 더해지며 순천 봄 여행의 시간대별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

 

체험형 관광도 주목된다. 선암사에서는 야생차 체험과 다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드라마촬영장에서는 레트로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가 결합된 관광이 진행된다. 낙안읍성에서는 전통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며 역사·문화형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 순천 드라마세트장  © 순천시


이처럼 순천 봄 여행은 자연경관과 정원, 전통마을,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관광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관광객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봄 여행은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걷고 쉬며 체험하는 여행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봄 관광 콘텐츠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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