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시행…연 3% 이자 지원

50개소 선착순 지원…최대 3천만 원 대출에 2년간 총 180만 원 이자 보전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17 [12:22]

보성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시행…연 3% 이자 지원

50개소 선착순 지원…최대 3천만 원 대출에 2년간 총 180만 원 이자 보전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17 [12:22]

 

▲ 보성군이 경기 침체와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전남 보성군이 경기 침체와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군은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 이자를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운다는 방침이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총 50개소로 선착순 접수 방식이다. 대출 실행 이후 2년 동안 연 3%의 이자를 보전하며, 이차보전 한도는 연 최대 90만 원, 2년간 총 180만 원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천만 원이고, 대출 금리는 연 5.5% 이하로 제한된다. 보성군이 직접 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이자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위기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유흥주점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중심으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신청 절차는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과 군청 접수를 거치는 구조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먼저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보성군청 경제교통과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보성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 가운데 희망 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남 시·군 자금 메뉴에서 시·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협약 금융기관은 모두 15곳이다. 광주은행 보성지점,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를 비롯해 지역 농·축협, 보성신협, 벌교신협, 조성신협, 보성새마을금고, 벌교새마을금고, 보성군산림조합, 고흥군수협 회천지점과 벌교지점 등이 포함된다. 군은 지역 금융기관과 협약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어느 정도 호응을 얻을지, 또 조기 마감 여부와 후속 지원정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