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데이터 개방 국민 의견 수렴…4월5일까지 대국민 설문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 4월5일까지 진행…민간 활용 데이터 발굴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10 [09:24]

전남도, 공공데이터 개방 국민 의견 수렴…4월5일까지 대국민 설문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 4월5일까지 진행…민간 활용 데이터 발굴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10 [09:24]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전라남도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전남도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와 데이터 행정 혁신을 위해 4월5일까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전남도는 민간 비즈니스와 생활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4월5일까지 4주 동안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정책 수행과 행정 업무 과정에서 생산하고 관리하는 각종 정보로, 행정문서와 통계자료는 물론 이미지,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포함된다. 최근에는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 개방 정책도 확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총 515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관광 정보, 환경 데이터, 교통 정보, 농업 관련 자료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가 공개돼 있으며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과 정책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 이동구 선임기자


하지만 기존 공공데이터 정책은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활용도가 떨어지는 데이터가 개방되는 문제도 지적돼 왔다. 이에 전남도는 데이터 이용자인 국민과 기업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 데이터 개방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 대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데이터 개방 희망 분야와 데이터 이용 경험, 활용 과정의 불편사항 등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항목에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인식도 △전라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경험과 만족도 △데이터 이용 과정에서의 문제점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실제 수요가 높은 데이터 분야와 개선이 필요한 정책 과제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보완하고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창업과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발굴을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경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개방은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 창출의 기반이 된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남 데이터 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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