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 시민 먹거리 확실히 만들겠다”…북극항로·철강 AI·체류형 관광 ‘3대 전환’ 공약 공개

광양시장 예비후보 박성현 1차 공약 발표…광양항 북극항로 선점부터 ‘AI로 돈 버는 도시’까지
광양시청 기자회견서 15대 공약·3대 핵심 분야 제시…산업·관광·AI 결합한 ‘미래전환 도시’ 구상 강조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05 [10:47]

박성현 “광양 시민 먹거리 확실히 만들겠다”…북극항로·철강 AI·체류형 관광 ‘3대 전환’ 공약 공개

광양시장 예비후보 박성현 1차 공약 발표…광양항 북극항로 선점부터 ‘AI로 돈 버는 도시’까지
광양시청 기자회견서 15대 공약·3대 핵심 분야 제시…산업·관광·AI 결합한 ‘미래전환 도시’ 구상 강조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05 [10:47]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광양시장 예비후보 박성현이 4일 광양시청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 시민의 확실한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광양항 북극항로 거점 전략, 철강산업 AI 고도화와 첨단소재 생태계 확장, 백운산·섬진강 체류형 관광벨트, 시민 AI 역량 혁신과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하며 산업·관광·AI를 한 축으로 묶는 ‘미래 전환’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광양 시민의 확실한 먹거리”…박성현, 1차 공약 발표의 핵심은 ‘전환’

 

광양시장 예비후보 박성현은 4일 광양시청 본관 3층 열린홍보실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 시민의 확실한 먹거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5대 공약을 개괄한 뒤 △북극항로 거점 전략 △철강산업 AI 고도화 △스마트 K-컨테이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글로벌 소재·에너지·방산 부품기업 유치 △백운산·섬진강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AI 시민 역량 혁신과 창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전환’이다. 항만은 북극항로 시대를 겨냥해 물류 허브로 재도약시키고, 철강은 AI 기반 고도화를 통해 첨단소재 생태계로 확장하며, 관광은 방문객 ‘숫자’ 경쟁이 아니라 지역 매출을 만드는 체류형 구조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민 AI 역량을 산업·창업과 연결해 “AI로 돈 버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더해 산업·관광·AI를 하나의 도시전략으로 묶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 박성현 “광양 시민 먹거리 확실히 만들겠다”…북극항로·철강 AI·체류형 관광 ‘3대 전환’ 공약 공개  ©

 

“광양항, 북극항로 시대 선점”…장기 전략 투자로 물동량 확대 구상

 

박 후보는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극항로는 단기 사업이 아닌 10~20년을 내다보는 전략 투자”라며 “항로가 현실화될 때 가장 먼저 대응할 수 있는 항만이 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해설 관점에서 보면, 이는 ‘항로 개통 이후’가 아니라 ‘개통 이전’에 준비를 끝내겠다는 시간표 경쟁으로 읽힌다. 물류 인프라 고도화와 글로벌 선사 유치를 통해 물동량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설명도 같은 맥락이다. 광양항 북극항로 거점 전략은 항만 기능을 단순 환적·물류 처리에서 국가 전략항만 역할로 끌어올리려는 시도이며, 향후 국가 계획과 투자 흐름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성패를 가를 변수로 지목된다.

 

“철강 의존이 아니라 고도화·확장”…AI 공정 혁신과 첨단소재 생태계

 

박 후보는 POSCO 광양제철소와 관련해 “의존이 아닌 고도화와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약의 골자는 AI 기반 스마트공정 혁신과 탄소중립 대응 지원, 철강 연관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2차전지·에너지 소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첨단 소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눈에 띄는 대목은 ‘스마트 K-컨테이너 글로벌 생산기지’ 구상이다. 특수 컨테이너 등을 포함해 광양을 생산기지로 끌어오고, 산단 입주 요건 완화와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를 도입해 방산·에너지 부품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해설적으로는, 광양의 강점인 철강·화학 기반을 ‘소재→부품→완제품(특수 컨테이너 등)’으로 연결해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전략이 실행되려면 기업 유치 패키지의 구체성(부지, 인허가, 인력, 전력·물류, 세제·보조 등)과 중앙정부·전남도 사업과의 정합성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른다.

 

“관광 1,000만 시대”…핵심은 방문객 수가 아니라 ‘지역 매출’

 

관광 분야에서 박 후보는 백운산과 섬진강을 연계한 체류형 웰니스·생태 관광벨트 조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관광의 핵심은 방문객 수가 아니라 지역 매출 증가”라며 “1박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당일치기 중심의 소비 구조를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체류형 관광벨트가 실현되면 숙박·음식·체험·교통 등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고, 관광이 ‘행사성’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상시 동력으로 작동할 여지가 커진다. 장기적으로 한·중·일 카페리 재개와 국제 크루즈 유치 추진 방침도 함께 언급했는데, 관광의 범위를 내륙권 웰니스·생태축과 해양권 국제관광축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AI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시민 AI 교육·구독료 지원, 창업까지 연결

 

박 후보는 “AI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며 시민 AI 교육 확대와 AI 플랫폼 구독료 지원을 약속했다. 지원 방식은 청년·소상공인·중소기업 종사자 중심으로 ‘성과 연계’를 강조했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과 AI 창업 패키지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가 매출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설 기사 관점에서 이 공약은 ‘AI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AI 활용을 통한 소득·매출’이 목표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운다. 즉 AI 역량을 복지성 사업처럼 넓히는 접근이 아니라, 성과를 기준으로 지원을 붙이는 산업정책형 접근에 가깝다. 향후 과제는 교육-실습-사업화-판로(조달·민간시장)로 이어지는 실제 경로를 얼마나 촘촘히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재정은 지출이 아니라 투자”…국·도비·민관합작·공모로 재원 마련

 

재원 조달과 관련해 박 후보는 국·도비 확보, 민관합작, 중앙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제시하며 “미래 산업 전환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했다. 공약이 ‘확장’과 ‘유치’를 중심으로 짜인 만큼, 행정의 실행 속도와 재원 확보력이 정책 신뢰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항만·산단·관광 인프라·AI 플랫폼 등은 단일 사업이 아니라 연계 사업의 집합인 만큼, 단계별 로드맵과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될 수 있다.

 

“정체와 도약의 갈림길”…박성현이 던진 선택지는 ‘산업·관광·AI 결합’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광양은 지금 정체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산업·관광·AI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전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1차 공약 발표는 광양항 북극항로 거점, 철강 AI 고도화와 첨단소재 확장, 백운산·섬진강 체류형 관광, 시민 AI 역량과 창업 생태계를 한 묶음으로 제시하며 ‘광양형 먹거리’의 방향을 선명하게 드러낸 자리로 평가된다. 다만 공약의 성패는 실행계획의 구체성, 기업·기관 유치의 실현 가능성, 재원과 행정협의의 속도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캠프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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