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의장 “철강 그 이상의 광양으로”…3선 경륜 앞세워 시장 출마 공식화

“위기의 광양, 현장 전문가가 구하겠다” 김태균 의장, 포스트 철강 시대 비전 제시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15:16]

김태균 의장 “철강 그 이상의 광양으로”…3선 경륜 앞세워 시장 출마 공식화

“위기의 광양, 현장 전문가가 구하겠다” 김태균 의장, 포스트 철강 시대 비전 제시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2/12 [15:16]

 

▲ 김태균 의장 “철강 그 이상의 광양으로”…3선 경륜 앞세워 시장 출마 공식화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12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도의원부터 부의장, 의장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검증된 리더십’을 본인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도시는 성장했으나 시민의 삶의 질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민과 끝까지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산업 구조의 대전환과 경제 동맹

광양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는 철강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 산업으로의 질적 전환을 예고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유치를 필수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인근 도시인 여수·순천과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경제 동맹’을 맺어 광양만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거시적인 안목을 보여주었다.

 

청년 유입과 지역 교육 자산의 복원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으로는 ‘청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최초 청년 특화구역 지정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침체된 광양보건대 문제 역시 지역의 소중한 교육 자산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교육 인프라를 단순한 학교 문제를 넘어 인구 유입의 핵심 축으로 보겠다는 전략dl다.

 

전남·광주 통합 대비와 지역 균형 발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논의에 대해서도 전남도 통합 TF 단장으로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통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광양만권이 통합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갈등을 막기 위해, 동부권의 산업적 비중에 맞는 행정 기관 배치 등 실질적인 균형 운영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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