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스포츠 관광지’로 변신…전지훈련 메카 부상

원주고 야구팀 동계 전지훈련 진행…경제효과 1억 원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1/28 [13:04]

장성호, ‘스포츠 관광지’로 변신…전지훈련 메카 부상

원주고 야구팀 동계 전지훈련 진행…경제효과 1억 원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1/28 [13:04]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 장성호가 스포츠 관광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단위 전지훈련팀 유치가 맞물리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커지고 있다.

 

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장성호 일원에 조성된 장성호 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장성호 체육공원은 4만9,800㎡ 부지에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 체육시설로, 지난해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체육인과 동호인들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며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장성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개최하며 조성한 장성호 체육공원에 체육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한종 군수와 원주고 야구팀 동계 전지훈련팀 © 장성군

 

특히 최근에는 야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야구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규격을 갖춘 전지훈련용 야구장이 부족한 현실이 맞물리며 장성호 체육공원이 대안 시설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달 6일부터 강원 원주고등학교 야구팀 선수단 30명이 장성호 체육공원에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오는 2월 27일까지 장성에 머물며 체력 강화와 전술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숙박·편의시설 지원과 훈련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27일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전국 단위 조정 경기가 열리는 장성호와 장성호 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장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원주고 야구팀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숙박·식음료·교통 소비 등을 포함해 약 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야구를 비롯해 축구, 조정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비수기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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