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장성서 두 번째 도민공청회 이어가

장성서 두 번째 도민공청회…통합 필요성·교육통합 방향 공유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1/20 [16:12]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장성서 두 번째 도민공청회 이어가

장성서 두 번째 도민공청회…통합 필요성·교육통합 방향 공유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1/20 [16:12]

▲ 20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장성군 도민공청회’가 열렸다. 군민과 언론인,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도와 함께 행정통합시대에 걸맞은 정책과 기반을 잘 준비하겠다”면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장성군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도민 참여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두 번째 도민공청회를 열고 통합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통합으로 달라지는 삶의 변화와 주요 특례 사항을 도민과 공유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날영암군에서 열린 첫 공청회에 이은 것으로, 지역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는 소통형 공론화에 방점을 뒀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해 행정통합의 정책적 취지와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도민의 우려와 제안을 경청했다. 특히 군 단위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며, 통합 과정에서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공청회는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교육통합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학생·학부모·교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공청회 전 과정은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를 통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더 많은 도민이 통합 논의의 공론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김 지사는 “영암에 이어 장성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있다”며 “두 차례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군 단위에서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형 행정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는 20일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두 번째 도민공청회를 열고 통합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통합으로 달라지는 삶의 변화와 주요 특례 사항을 도민과 공유했다.  © 장성군


이어 “장성은 심뇌혈관 질환 중심의 의료·바이오 산업, AI 데이터센터 기반 첨단산업, 아열대 스마트농업지구와 수출 전문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차분히 준비해 온 지역”이라며 “행정통합을 통해 전략 산업이 더욱 속도를 내고 전남 북부권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1일 목포시와 신안군에서 도민공청회를 열고, 이후 남은 20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청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전남도와 각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특별법 마련과 통합 추진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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