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사상 첫 5천억 예산 시대 개막, 2026년 민생·농수산 재정 전면 확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농림수산·복지·관광에 집중 투자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2:39]

진도군, 사상 첫 5천억 예산 시대 개막, 2026년 민생·농수산 재정 전면 확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농림수산·복지·관광에 집중 투자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1/02 [12:39]

 

▲ 진도군이 2026년도 본예산으로 5,109억 원을 편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대 재정 운영에 들어간다.     ©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진도군이 2026년도 본예산으로 5,109억 원을 편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대 재정 운영에 들어간다.

 

진도군이 2026년도 예산으로 총 5,109억 원을 편성하며 군 재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는 2025년도 당초 예산 4,362억 원보다 747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17.1%에 달한다. 진도군은 이번 예산 편성을 계기로 5천억 원대 재정 운영 체계를 본격화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농수산 기반 강화에 재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745억 원 증가한 5,012억 원으로 편성됐고, 특별회계는 2억 원 늘어난 97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군민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재원이 집중됐다. 농림수산분야가 1,193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3.8%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사회복지분야 1,104억 원(22%), 문화관광분야 491억 원(9.8%), 환경분야 371억 원(7.4%)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해창·염대·십일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25억 원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조성사업 45억 1천만 원 △진도항 배후지 공공하수처리 2단계 사업 35억 원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29억 3천만 원 △인문치유 관광루트 명소화 사업 29억 3천만 원 △진도 농수산물 유통물류허브센터 조성 24억 원 △나리항 정비사업 21억 3천만 원 △죽항도 선착장 보강사업 12억 원 등이 반영돼 생활 안전과 복지, 관광, 물류 인프라 전반을 아우른다.

 

진도군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민생경제와 사회복지,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는 점을 이번 예산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사상 첫 5천억 원 재정 시대를 맞아 예산의 무게만큼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중요해졌다”며 “군민의 일상에 체감되는 변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2025년도 최종예산 6,170억 원 가운데 1,950억 원을 농림수산분야에 투입해 3년 연속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농수산 분야에 편성해 왔으며, 2026년에도 농림수산분야 예산 비중 30% 이상을 목표로 국도비 지원사업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농어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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