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되기 전 전공을 만난다, 전남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꿈키움캠퍼스’ 운영

농어촌·도서·소규모학교 학생 우선 선발… 교육격차 해소에 초점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2:23]

고3 되기 전 전공을 만난다, 전남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꿈키움캠퍼스’ 운영

농어촌·도서·소규모학교 학생 우선 선발… 교육격차 해소에 초점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1/02 [12:23]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들의 진로·전공 탐색을 지원하고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오는 1월 5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들의 진로·전공 탐색을 지원하고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오는 1월 5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6개 강좌에 2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꿈키움캠퍼스를 통해 지역과 학교 규모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농어촌·도서 지역과 소규모학교 학생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진로·전공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꿈키움캠퍼스는 과목의 특성과 운영 여건에 따라 온라인 수업, 블렌디드 러닝(대면+비대면), 합숙형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체 16개 과목 가운데 이론·탐구 중심의 5개 과목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실기·실습이 필요한 11개 과목은 블렌디드 및 합숙형으로 구성해 학습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에서 합숙형 집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미술 전공 실기, 무용과 몸, 연극 제작 실습, 만화 콘텐츠 제작 등 전문교과 중심의 실습형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은 실제 대학 전공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성 높은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학생 안전과 학습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수업의 질과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완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하고 전공과 연계된 학습을 심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실습형 전문교과를 합숙형으로 집중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적합성과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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