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베트남서 '농산물 세일즈' 광폭 행보…수출 판로·교류 협력 동시 석권

하노이 유통기업 THD와 업무협약… 원료 공급부터 공동브랜드 개발·마케팅까지 '원스톱' 협력
다낭시 하이반구와 우호교류 격상, 계절근로자 도입 및 문화·관광 교류 구체화
내년 3월 왕인문화축제서 본협약 체결 예고, 지역 특산품 '배' 수출 실무 즉각 착수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2/16 [10:11]

우승희 영암군수, 베트남서 '농산물 세일즈' 광폭 행보…수출 판로·교류 협력 동시 석권

하노이 유통기업 THD와 업무협약… 원료 공급부터 공동브랜드 개발·마케팅까지 '원스톱' 협력
다낭시 하이반구와 우호교류 격상, 계절근로자 도입 및 문화·관광 교류 구체화
내년 3월 왕인문화축제서 본협약 체결 예고, 지역 특산품 '배' 수출 실무 즉각 착수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2/16 [10:11]

 

▲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베트남 방문은 농업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영암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영암군과 다낭시가 성공적으로 공존 번영하는 교류의 모범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영암군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영암군 방문단을 이끌고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을 찾은 우승희 군수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세일즈 행보'를 펼쳤다. 이번 방문의 백미는 하노이의 유력 유통기업인 THD(Tham Huu Dung Co., Ltd.)와의 ‘농·식품 가공 및 유통협력 업무협약’ 체결이다.

 

지난 4월 부이 투 투이 THD 대표가 영암을 방문해 배, 대봉감, 쌀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을 놓치지 않고, 우 군수가 직접 베트남 현지를 찾아 구체적인 협약으로 이끌어냈다. 방문단은 11일 하노이 현지 공장과 생산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며 협약 이행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단순 수출을 넘어  △가공제품 유통채널 연계 △영암군 원료를 활용한 THD 가공 공동브랜드 출시 △시제품 및 신제품 공동 개발  △양국 박람회 공동 참가 및 마케팅 등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영암군은 즉각적으로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배'를 시작으로 가공 및 판매를 위한 실무진 협의에 돌입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방외교의 지평도 넓혔다. 방문단은 9일과 10일 다낭시청과 하이반구인민위원회를 잇달아 방문해 다낭시와의 인연을 실질적 협력으로 기존의 문화 교류를 넘어선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8월과 9월 축제 상호 초청으로 다져진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회담에서는 △농업 계절근로자 파견 △2026년 왕인박사축제 초청 △문화·예술·체육 전반의 교류 확대 등 구체적인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현지 코투족 공동체 마을과 문화체육관광국 등을 시찰하며 양 도시 간 공존 번영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이번 실무협의의 결실은 내년 3월 영암 왕인문화축제 기간 중 '우호도시 교류협약식' 체결로 이어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베트남 방문은 농업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영암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영암군과 다낭시가 성공적으로 공존 번영하는 교류의 모범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은 2025년 12월 현재 중국, 일본, 영국, 대만 등 5개 도시와 국제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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