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소방관의 신속한 CPR, 시민의 생명 살렸다…회복 환자 직접 찾아 감사 인사전남대 운동장서 쓰러진 시민, 이준호 소방관의 ‘골든타임 4분’ 응급처치로 기적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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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운동장서 쓰러진 시민, 이준호 소방관의 ‘골든타임 4분’ 응급처치로 기적의 회복 © 나주소방 |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AED 사용 여부와 CPR 시행 속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급격히 진행되고, 10분 이상 경과하면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아진다. 이 소방관의 행동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표적인 ‘현장 구조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을 되찾은 시민은 “당시 주변 사람들이 빠르게 움직여 주셨고, 특히 이준호 소방관의 응급처치 덕분에 새로운 삶을 얻었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세상에 이런 기적이 또 있을까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소방관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높지 않지만, 이번처럼 좋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낀다”며 “누구나 배워두면 또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응답했다.
나주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습 중심의 CPR·AED·하임리히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나주소방서는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응급처치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심정지 상황을 목격하면 무엇보다 즉시 119 신고 후 CPR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든타임 4분이 생사를 갈라놓는다”고 강조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일상 속에서 소방관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참여가 함께할 때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처치 교육 확대와 구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