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총력…정부 K-배터리 전략에 발맞춰 대응체계 가동

‘배터리 삼각벨트’ 구축 본격화…전남도, 원료·전구체·재활용 전주기 생태계로 승부
광양만권, 니켈·리튬 핵심원료 중심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약 시동…22일 국회 토론회 개최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09:45]

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총력…정부 K-배터리 전략에 발맞춰 대응체계 가동

‘배터리 삼각벨트’ 구축 본격화…전남도, 원료·전구체·재활용 전주기 생태계로 승부
광양만권, 니켈·리튬 핵심원료 중심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약 시동…22일 국회 토론회 개최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2/03 [09:45]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전라남도가 정부의 ‘케이(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맞춰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원료·전구체·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케이(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에 발맞춰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호남‧영남‧충청을 연결하는 ‘배터리 삼각벨트’ 구축 계획을 제시했으며, 이 중 호남권을 니켈·리튬 등 핵심광물과 양극재 중심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또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연내 추가 지정하기 위해 12월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정부 정책 방향이 케이-배터리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원료 공급망 확보와 직결되는 만큼, 광양만권을 ‘원료소재–전구체–재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국가적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포스코그룹 및 광양항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니켈·리튬 등 핵심 원료 생산부터 전구체 제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연계한 산업 구조를 강화해 배터리 제조사를 직접 유치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 광양만권, 니켈·리튬 핵심원료 중심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약 시동…22일 국회 토론회 개최. 사진은 율촌산단  © 전남도

전남도는 그동안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선제적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례 제정 △광양만권 특화단지 육성계획 초안 마련 △관련 협의체와 TF 구성·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는 지자체–유관기관–기업 간 공모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력·용수·폐수·도로 등 핵심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정부·국회·산업계와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상시화해 공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정부 발표는 케이-배터리 산업이 제조 경쟁을 넘어 공급망 경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광양만권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남 동부권을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차전지 산업 전략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정부 공모 대응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국회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대정부 건의 및 공모 대응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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