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철강산업 전문가그룹 간담회 개최…광양만권 신성장 전략 집중 논의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수요 감소 여파 속 경쟁력 회복 해법 모색… 산업고도화·탄소중립 전환 강조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13:34]

광양경자청,철강산업 전문가그룹 간담회 개최…광양만권 신성장 전략 집중 논의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수요 감소 여파 속 경쟁력 회복 해법 모색… 산업고도화·탄소중립 전환 강조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1/28 [13:34]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철강산업 구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광양만권의 미래 성장 전략과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광양경자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철강산업 구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광양만권의 미래 성장 전략과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1월 28일 신라스테이 여수호텔에서 철강산업 전문가그룹 간담회를 개최하고, 철강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와 광양만권의 미래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한 철강 수요 둔화, 탄소중립 전환 압력 등 복합적 난관 속에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지역의 투자유치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전문가 발표와 현장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 해법과 산업고도화·저탄소 전환 흐름에 맞는 투자 방향 설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광양만권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강 연관 산업 투자 유치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성장 기회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 대안도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스틸앤스틸 김홍식 대표는 ‘철강산업 위기 돌파를 위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압력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 부담 △수입재 증가에 따른 국내 시장 잠식 등을 한국 철강산업의 핵심 위기 요인으로 진단했다. 김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저탄소 강재 기술 확보, 수출시장 다변화, 수입재 방어 전략,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고도화가 경쟁력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광양만권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연관·가공 산업단지 △자동차·해운·항만 기반의 글로벌 공급망 연결성 등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철강·소재·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환황해권 교역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산업 유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 흐름 속에서 RE100 연계 대규모 에너지 기반 구축, 수소·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연관 신사업과의 연계 투자가 중요한 기회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철강산업이 전환기에 놓여 있는 만큼, 대응전략과 유망 산업 분야를 함께 짚어본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환경 개선을 지속해 광양만권의 투자매력도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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