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문나이트 인 삼호’ 달빛축제 개최…레트로 패션·세계 가정식·댄싱머신 ‘3색 유혹’우승희 군수 “선주민·이주민 하나 되는 밤…골목상권 살리는 ‘야간 관광’ 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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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21일) 밤, 영암군 삼호읍의 거리가 1980년대 ‘롤러장’ 감성으로 물든다. 화려한 조명 아래 신나는 디스코 음악이 흐르고, 베트남·우즈베키스탄의 ‘집밥’ 냄새가 발길을 붙잡는 곳. 영암군이 ‘문나이트 인 삼호’를 주제로 여는 ‘2025 삼호 달빛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힙(Hip)한 ‘뉴트로(New+Retro) 파티’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암군 |
입이 즐거운 ‘글로벌 미식회’ 삼호읍의 특성을 살린 ‘음식’도 강력한 무기다. 한국여성소비자협회 영암군지부의 정이 담긴 김밥 나눔은 물론, 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중국·베트남 등 이주민 가족들이 직접 만든 ‘세계 가정식 시식 코너’가 열린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또한 삼호읍 상가 배달존을 운영해 지역 상권의 맛집 메뉴들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우승희 군수는 “세대와 국경 넘는 야간 관광 거점으로” 이번 축제는 재미와 지역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우 군수는 “달빛축제는 선주민과 이주민, 청년과 기성세대가 ‘달빛’ 아래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과 레트로 콘셉트를 결합해 영암만의 독특한 ‘체류형 야간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가을밤의 끝자락, 이색적인 불금을 보내고 싶다면 영암 삼호읍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달빛 아래 펼쳐지는 레트로 파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