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축제 내년에 더 짜릿하게"… 김한종 군수의 '업그레이드' 약속이 찐인 이유

500명 뽑는데 1500명? 'J-라이트 런'으로 장성군 떡상각 잡혔다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0/20 [10:16]

"황룡강 축제 내년에 더 짜릿하게"… 김한종 군수의 '업그레이드' 약속이 찐인 이유

500명 뽑는데 1500명? 'J-라이트 런'으로 장성군 떡상각 잡혔다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0/20 [10:16]

▲ 김한종 장성군수가 J-라이트 런 출발을 알리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르고 있다.   © 장성군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장성군이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J(제이)-라이트 런'이 500명 모집에 150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J-라이트 런'은 좀비와 저승사자 분장을 한 진행요원들을 피해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이색 달리기 프로그램이다. 기록을 다투는 시합이 아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19일 오후 7시,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신나는 전자음악(EDM)에 맞춰 준비 운동을 마친 뒤 출발 신호와 함께 2.5km 코스 완주에 나섰다. 코스는 황룡정원 음악분수 뒤편에서 출발해 황미르랜드를 한 바퀴 돌아 '튜브' 장애물을 통과하고, 연꽃정원을 거쳐 다시 시작점으로 복귀하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황미르랜드 지점부터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좀비와 저승사자들이 참가자들을 향해 갑자기 튀어나오는 등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지혜 씨(장성읍)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놀랐는데,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어 했다"며 "재미와 건강을 모두 얻은 듯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J-라이트 런'이 종료된 이후에도 경품 추첨과 EDM 댄스 파티,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참여 인원을 늘리고 콘텐츠를 보완해 더 재미있고 짜릿한 'J-라이트 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에 따르면 19일 하루에만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았으며, 개막식부터 이틀 동안 누적 방문객은 약 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는 계속 이어져 20일 오후 5시 황룡정원에서는 양금·장구 앙상블 '양이온'과 해금 연주 '김단비 밴드 래인'이 출연하는 '빛의 울림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