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3월 7일 개막… ‘한국의 봄’ 알리는 대표 축제 본격 준비

광양시,’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 방문객 만족도 높이는 축제로 발전

김복곤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02/10 [12:20]

광양매화축제, 3월 7일 개막… ‘한국의 봄’ 알리는 대표 축제 본격 준비

광양시,’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 방문객 만족도 높이는 축제로 발전

김복곤 선임기자 | 입력 : 2025/02/10 [12:20]

 

▲ 광양시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으며, 3월 7일부터 10일간 매화마을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광양시)  ©


[국민톡톡TV=김복곤 선임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진 방향과 체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간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2월 7일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지역주민 참여 확대·교통체계 개선·차별화된 콘텐츠 도입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계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란 관광과장이 총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각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주민 참여 확대 △교통체계 개선 △매화·매실 관련 신규 콘텐츠 추가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 등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이 적극 반영됐다.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관광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한국관광 100선 탐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구마불 광양여행’, 섬진강 요트·열기구 체험,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마을 인생네컷, 매돌이 굿즈샵, 매화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운영된다. 아울러, ‘차 없는 거리’ 운영, ‘1회용품’ 및 ‘바가지요금’ 없는 3無(무) 축제 정책을 강화해 친환경적이고 신뢰받는 축제를 지향한다.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권(중마동 관광안내소)에서 축제장까지 주말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축제장 내 셔틀버스 노선을 2구간으로 확대한다. 또한,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시스템 구축, 화장실 추가 설치, 불법 노점상 및 야시장 단속 강화를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에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 교통, 응급 의료지원 등을 철저히 점검해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2월 17일 2차 추진상황보고회, 3월 4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미비 사항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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