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교육청이 2월 10일부터 2주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설·보건·급식 등 7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국민톡톡TV=김복곤 선임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보건·급식 등 7개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자율점검 강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시설·보건·급식 등 7개 분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 통학 안전 △ 미세먼지 및 먹는물 관리 △ 시설물 안전 △ 기숙사 안전 △ 재난안전용품 활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교구 및 안전 장비가 실제 현장에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보수 및 보완이 이루어진다. 반면,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장기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사항은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교육청은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자율점검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하며, 매월 운영 중인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정기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는 안전한 학교에서 시작된다”며 “촘촘한 교육안전강화 정책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365일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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