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지질공원 지정 박차…향일암·사도 공룡발자국 주목

여수시, 향일암 주상절리·사도 공룡발자국 등 지질유산 앞세워 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31 [11:47]

여수시, 국가지질공원 지정 박차…향일암·사도 공룡발자국 주목

여수시, 향일암 주상절리·사도 공룡발자국 등 지질유산 앞세워 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5/01/31 [11:47]

 [국민톡톡TV=박진영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향일암 주상절리, 사도 공룡발자국 화석 등 지질명소를 기반으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10개월간 진행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후보지 인증을 신청하고, 내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기반 구축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 여수 향일암 주상절리  © 여수시

이에 앞서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을 통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지질공원 관리·운영 기반 구축, 관광 및 교육과정 개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방안 등을 마련해 견고히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협력이 요구되는 만큼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숙박시설 운영 등으로 직접 참여를 유도해 인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도 공룡발자국 화석 등  © 여수시

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세계급 유산 1개를 포함해 5개 이상의 국가급 유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여수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만으로도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며 “향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 제주도, 부산 등 16곳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제주도, 주왕산, 무등산, 한탄강 등 5곳이 선정됐다.여수시 #국가지질공원 #향일암주상절리 #사도공룡발자국 #지질유산 #유네스코지질공원 #여수관광 #지질명소 #지역경제활성화 #지질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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