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 군민에게 30만 원 지급…민생회복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박차

고흥군, 전 군민 대상 30만 원 지원…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01/22 [12:52]

고흥군, 전 군민에게 30만 원 지급…민생회복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박차

고흥군, 전 군민 대상 30만 원 지원…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01/22 [12:52]

▲ 고흥군,우주·드론·스마트팜 중심… 민선 8기 미래 전략사업 본격화     ©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경제적 위기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상자는 약 6만 5백여 명으로, 총 18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2월 중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유소와 마트를 비롯해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한 관내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번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제회복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총 54억 원을 소상공인 지원 등에 긴급 투입했으며, ‘민생안정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1월 한 달간 누구나 1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 260억 원 규모의 고흥사랑상품권 유통을 통해 관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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