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마동, 피아노 선율 가득한 가을날의 추억...음사랑음악학원 버스킹가을빛 속 울려 퍼진 피아노 선율, 광양 마동근린공원에서 펼쳐진 이색 버스킹
전남 광양 마동근린공원이 가을의 정취로 물든 11월, 그랜드 피아노와 드럼이 공원 한편에 등장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열린 이색적인 피아노 버스킹 공연은 마동에 위치한 음사랑음악학원(원장 이회숙)의 원생들이 준비한 무대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음악의 울림을 선사했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이 원장은 특히 "아이들이 음악을 동반자로 삼아 행복한 삶을 살며, 더 나아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버스킹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에는 한울비 콩쿨 본선에 오른 실력파 원생들과 학원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온 학생들이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주간의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학부모들의 긍정적 반응, "내년 공연 기대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야외에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기에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원장님이 원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이런 자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0년간 광양에서 인재를 길러낸 이회숙 원장 이 원장은 "음악 교육은 실력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자신감을 함께 길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 융합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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