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창립 5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선포…“녹색 화학기업으로 도약”

2034년 매출 2조 2천억 원 목표, 3,100억 원 투자 발표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0:16]

남해화학, 창립 5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선포…“녹색 화학기업으로 도약”

2034년 매출 2조 2천억 원 목표, 3,100억 원 투자 발표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4/11/11 [10:16]

▲ 남해화학, 창립 5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선포…“녹색 화학기업으로 도약”  © 남해화학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남해화학(대표 김창수)은 11월 8일 여수 본사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언 삼성물산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녹색 화학기업 비전과 투자계획 발표

남해화학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인류를 풍요롭게, 세상을 깨끗하게, 녹색 화학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3,100억 원을 투자해 2034년까지 매출 2조 2천억 원, 당기순이익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인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상장사로서 주주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농업 지원과 ESG 경영 강화

김창수 대표는 “앞으로 남해화학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성 비료를 공급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해외 비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글로벌 녹색화학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해화학, 창립 5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선포…“녹색 화학기업으로 도약”  © 남해화학


남해화학은 이를 통해 농업인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비료 산업을 넘어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립 50주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

남해화학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향후 50년을 준비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녹색 산업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맞춘 기술 혁신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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