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1월 2일 ‘북(Book)적북적’ 아트바캉스 마지막 문화 축제 개최

독서의 계절 맞아 아프리카 타악 공연·풍선 아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3:47]

고흥군, 11월 2일 ‘북(Book)적북적’ 아트바캉스 마지막 문화 축제 개최

독서의 계절 맞아 아프리카 타악 공연·풍선 아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4/10/29 [13:47]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마지막 ‘고흥아트바캉스’ 행사를 오는 11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 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신규 사업인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고흥군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마련한 공연과 체험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마지막 행사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공연팀 ‘아냐포’의 아프리카 타악 공연 ▲‘버블타이거’의 비눗방울과 풍선 아트 공연 ▲팝업북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어린이책 중고 장터 ▲중앙도서관 그림책 낭독 등 독서 문화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 관객에게 인기가 높은 비눗방울과 풍선 아트 공연은 물론, 책과 예술을 결합한 팝업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만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아트바캉스는 올해 총 5회 공연을 통해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마지막 행사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많은 군민이 오셔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예술 교육 전용 시설인 ‘고흥 꿈꾸는 예술터(예술정원)’와 복합전시 공간인 ‘고흥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고(故) 천경자 화백 100주년 특별전’ 등 고품질 문화예술을 지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이 앞으로도 문화 인프라 확장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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