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톡톡TV]박미숙 기자= 아름다운 섬진강을 끼고 있는 섬진강끝들마을의 작은미술관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여가를 즐길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월면 사평1길 23에 자리한 이곳에 작은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구 진월중학교에 자리 잡은 섬진강끝들마을 작은미술관에서는 폐교 전 학교를 배경으로 찍은 마을주민들의 옛 사진 및 섬진강 펜드로잉 미술작품 전시로 2021년 한 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섬진강에 스미다’는 주제로 도자,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는 개관전(8월) △동양화 작가가 ‘섬진강 별빛에 스미다’를 주제로 먹물의 농담과 번짐의 기법을 표현한 기획전(11~12월)을 선보인다.
재미있는 팝아트 그리기 체험 ‘섬진강 아틀리에’,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숨어있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컨테이너를 이용한 전시·체험공간인 아트팩토리를 추가 조성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외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전시 공간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 어느 계절이든 아름다운 섬진강 작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이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미술관이 조성된 진월면 섬진강끝들마을은 2018년에 조성된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신규부문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 3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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