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봉화산 평당 1만원에 사들여, 15만원씩 보상 수십억 차액 챙겼다

순천시 봉화산 평당 1만원에 사들여 15만원씩 보상받아…“수십억 차액 챙겼다” 주장
7~8년 전 평당 1만에 판 토지소유자 ‘울화통’…봉화산 살리기에 ‘혼혈’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11:36]

순천시 봉화산 평당 1만원에 사들여, 15만원씩 보상 수십억 차액 챙겼다

순천시 봉화산 평당 1만원에 사들여 15만원씩 보상받아…“수십억 차액 챙겼다” 주장
7~8년 전 평당 1만에 판 토지소유자 ‘울화통’…봉화산 살리기에 ‘혼혈’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1/11/05 [11:36]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순천시와 그린산업개발이 조례동 봉화산 아래쪽의 평지에 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문제는 봉화산 아래쪽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설 노른자 땅에 대해 제곱미터당 30만원으로 약 평당 90만원대 에 강제 수용 이후 토지소유자에게 통보도 없이 강제 등기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유자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남 순천 봉화산 살리기 목적으로 순천시가 평당 1만원에 매입한 봉화산 인근 민간 공원에 아파트를 인·허가 해주면서 막대한 차액을 챙긴 것으로 일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1일 국민톡톡tv가 보도한 제목=순천 봉화산 아파트 건설 그린산업개발, 거짓말 들통…일방적 ‘강제수용’ 이후 ‘이전등기’ 완료/ 기사 참조바랍니다)

 

순천시가 봉화산을 사랑하고 봉화산 경관을 보존하는 등 봉화산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제곱미터당 ㎡ 3000원인 약 평당 1만원 판 토지 소유자를 두 번 죽이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톡톡티브이가 집중취재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7~8년 전에 순천시가 봉화산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토지 소유자가 평당 약 1만원에 순천시에 기부하듯이 등기이전을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봉화산 살리기에 역행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때 당시 1만원에 매입한 토지의 보상비로 평당 약 15만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때 당시 봉화산을 사랑하고 보존을 결정한 토지 소유자 박 모씨는 6,600제곱미터 ㎡약 2만평을 평당 1만원인 약 2억원에 순천시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당시 시에 협조해준 토지 소유자는 지금에 와서는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로 “그때 당시 경사도 20도에서 30도 가량인 땅을 팔지 않은 지주들은 지금에 와서는 평당 약 15만원의 보상비를 받아 수십억을 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 씨는 “하지만 당시 평당 1만원 팔지 않았다면 지금은 약 30억원의 보상비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시의 행정에 협조해준 토지 소유자는 막대한 손해를 보고 반대로 땅값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땅을 팔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에 와서는 수십억원 이상의 보상비를 받았다”고 화병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에 박씨는 봉화산 살리기운동을 전개하면서 ‘봉화산 경관을 해치는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순천시내 전역에 걸었습니다.

이에 박씨는 “시민들의 자랑이며, 시민들의 휴식처 그리고 도심 허파 역할을 맡고있는 봉화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아파트 건설에 대해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서라도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된 봉화산인근 주민과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한결같이 반대한다고말하고 사전에 인근 주민에게도 동의를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톡톡 tv는 순천시에 관련 답변과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당사자에게만 정보공개가 가능하다며 정보공개를 거부했습니다.

 

▲ 순천시 봉화산 평당 1만원에 사들여 15만원씩 보상받아…“수십억 차액 챙겼다”   © 이동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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