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봉화산 아파트 건설 그린산업개발, 거짓말 들통…일방적 ‘강제수용’ 이후 ‘이전등기’ 완료

토지 소유자, 토지 보상 관련 협의 한 번도 없었다. 다만 문서로만 일방적 통보받았다.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1/11/01 [10:24]

순천 봉화산 아파트 건설 그린산업개발, 거짓말 들통…일방적 ‘강제수용’ 이후 ‘이전등기’ 완료

토지 소유자, 토지 보상 관련 협의 한 번도 없었다. 다만 문서로만 일방적 통보받았다.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1/11/01 [10:24]

[순천=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광양=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순천 봉화산 아파트 건설 그린산업개발, 거짓말 들통…일방적 ‘강제수용’ 이후 ‘이전등기’ 완료 토지 소유자, 토지 보상 관련 협의 한 번도 없었다. 다만 문서로만 일방적 통보받았다.

 

현재 순천시 도심에서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는 땅값은 1제곱미터 당 150만 원 이상으로 평당 300~500만원이 웃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례동 봉화산 자락의 아파트 신축 부지를 굴지의 건설업체가 1제곱미터 ㎡당 30만원 평당 90만 원대에 사들여 아파트를 건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평당 90만 원의 땅에 아파트를 짓는다면, 분양가도 땅값 비례에 맞게 싸게 분양을 해야 하는데요. 현실은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국민톡톡TV가 연속 기획보도 하고있는 순천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시행사인 순천시와 그린사업개발이 개인의 사유재산을 강탈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시행사가 토지 소유자와 전혀 협의도 없이 강제수용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집중 취재했습니다.

 

순천시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따라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조례동 봉화산 바로 아래쪽의 토지 1만여 제곱미터 ㎡ 약 3000여평을 소유하고 있는 박 모씨는 “순천시와 그린산업개발이 토지 보상에 관련해서 한번도 만나지도 않고 문서 한 두장만 보내고 협의를 했다고 거짓말로 행정 기관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모씨 “이들이 처음부터 토지를 헐값에 강탈하기 위해 공문서만 보냈다”며 “요즘 세상에 기관에서 날아오는 우편을 얼마나 세심하게 보겠느냐며 시행사 측이 종이 몆장 보내고 토지 보상 협의를 성실히 노력했다는 등등 거짓말로 사유재산을 강탈당했다”고 분개했습니다.

 

이어서 “순천시내 그것도 봉화산 자락의 자연경관이 화려한 곳에 고층 아파트를 짓는 것에 강력히 반대를 하고 있다”며 “천혜 자연경관 지역을 평당 90만에 강탈해서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이런 나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비난을 했습니다.

 

특히 박 모씨는 “이들 시행사측이 자신을 만나서 협의를 했고 토지 보상에 관련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문제는 토지소유자에게 있다는 등 등 거짓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토지 소유자와 충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강제수용’ 가결에 따라 해당 토지를 그린산업개발로 이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한 시민은 “공공개발을 앞세워 개인재산을 강제로 수용하고 또 토지 소유자도 모르게 등기이전을 한 것에 대해 그 어떠한 변명으로도 해명이 될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국민톡톡TV는 순천시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개인 재산상 불이익을 당했거나, 억울한 행정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 순천 봉화산 아파트 건설 그린산업개발, 거짓말 들통…일방적 ‘강제수용’ 이후 ‘이전등기’ 완료     ©이동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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