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자원을 지키는 것이 곧 생명줄인 줄 알면서 나 하나쯤은!

이동구 기자 | 기사입력 2019/10/14 [15:33]

[카메라고발]자원을 지키는 것이 곧 생명줄인 줄 알면서 나 하나쯤은!

이동구 기자 | 입력 : 2019/10/14 [15:33]

▲ 광양제철소 휴양림 둘레길 인근에 버려진 고로쇠수액 채취용 PVC호스 폐기물 [사진=이동구 기자]


[국민톡톡TV,광양=이동구 선임기자]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광양제철소 수련관이 위치한 인근 둘레길로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힐링을 위해 시민과 외지인들까지도 즐겨 찾는 산책코스이다.

 

광양제철소가 관리하는 관계로 편백숲과 구상나무 숲 등 인공조림으로 잘 가꾸고 다듬어진 숲과 천연림이 어우러지면서 중간마다 백운산에서 발원된 계곡물이 정취와 시원함을 달래주는 천혜의 힐링 산책코스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봄철이면 눈 속에서 움트는 고로쇠나무에서 고로쇠 물이 전국에까지 알려져 옥룡면 백운산 인근 주민들은 1년 농사나 다름없다.

 

이러한 소중한 자원에서 적잖은 수입으로 다른 지역 농민들보다 윤택한 이익을 얻는 주민들이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아끼고 가꾸어야 할 삶의 터전에 봄철에 수액을 받기 위해 설치한 PVC 호스를 철거하면서 아무렇게나 팽개치고 그것도 산책로 인근에다 버려둬 오고 가는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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