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짖 음해와 비방을 당장 멈추어라, 이재명에 경고

이낙연 후보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전학간 학생은 다 낙제생인가’?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1/07/31 [11:09]

거짖 음해와 비방을 당장 멈추어라, 이재명에 경고

이낙연 후보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전학간 학생은 다 낙제생인가’?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1/07/31 [11:09]


[광양=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배재정 이낙연 후보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 캠프측의 거짓 음해와 비방을 당장 멈추고 사과하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측은 이낙연 후보의 전남지사 시절 공약 이행률을 놓고 공격을 일삼고 있다. 그러나 모두 잘 아는 것처럼, 이낙연 후보는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4년 임기의 전남도지사에 당선돼 예정대로라면 2018년 6월말까지 전남도지사를 역임했어야 하나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탄생 직후 이 후보는 국무총리로 임명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파트너가 되면서 결과적으로 4년의 임기를 통틀어 공약 이행률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재명 후보측은 이낙연 후보가 지난 28일 TV토론에서 “2015년까지 목표한 공약 21개 중 20개를 이행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음해하고 있다.

 

지방선거 당시 이낙연 후보는 76개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 공약의 완료 목표는 1차 연도인 2014년 5개, 2차 연도인 2015년 16개, 3차 연도인 2016년 5개 등 연도별로 구분돼 있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TV토론을 통해 2014년 5개와 2015년 16개 등 “2015년까지 완료 예정이었던 21개 공약 중 20개를 완료했다”고 답한 것이며 이 발언은 명확한 사실이다.

 

4년 임기를 채울 수 없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아는 이재명 후보 측이 단순히 산술적으로 공약 76개 중에 20개를 이행했으니 이행률이 26%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이없는’ 일이다. 그것은 마치 전학 간 학생에게 “나머지 시험을 안 봤으니 낙제생”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공격도 좋지만, 사실 관계에 근거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악의적인 공격을 일삼는 이재명 후보 측은 이런 공격이야말로 ‘흑색선전’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 측은 이제부터라도 잘못된 주장과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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