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에 광양시 보건행정 신뢰구축이 우선 돼야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0/11/15 [10:51]

연일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에 광양시 보건행정 신뢰구축이 우선 돼야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0/11/15 [10:51]

▲ 지난 14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양시에 코로나감염증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연일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광양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전남 동부권에서는 순천 15명, 여수 5명, 광양 13명 등 총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전파 차단이 심각한 상황이다.

 

14일 현재 전남 누적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광양시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동선 통보가 하루를 넘기다 못해 길게는 이틀까지도 확인이 되지 않아 불안해 하면서 문밖출입도 못 하는 실정이다.

 

시민들의 한결같은 불만은 인근 순천의 경우는 시시각각 확진자 동선을 공개해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이 자진해서 검사나 방역 시기를 놓치지 않고 대처하는데 광양은 보통 하루를 넘겨야 한다며 불만이다.

 

검체 검사결과 또한 검사 후 하룻밤을 새우고 통보를 해 검사를 받은 시민들의 불안한 밤을 보내는 형편이다며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코로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는 아예 전화통화를 할 수 없으며, 하루가 넘는 결과를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전화문의조차 자제해 달라는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데 한몫 한다는 지적이다.

 

옥곡면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K 모 씨는 지난 14일 옥곡 거주 6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문자 통보만 달랑 보낸 채 하루가 넘도록 동선확인 등 아무런 통보 없이 당일 저녁까지도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지 않고 날을 보내게 되자 지역 내에서는 아무런 업무를 못 하고 있는데도 공개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러한 비상시국에 광양시의 방역 행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분개했다.

 

현재 재확산 되고 있는 확진자 양상이 무증상에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면서 일상생활에도 큰 제약을 받는 실정에 모든 정보를 문자에 의존 해야 하는 시민들은 광양시 보건 행정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광양시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긴급브리핑이니 담화문 발표니 하면서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하는데 그 이전에 신속한 정보전달과 대처로 재난 시에 행정을 믿을 수 있는 체제구축이 절실한 것 같다

 

광양의 지금이 코로나 사태는 초비상상황으로 보아야 할 때이다. 토요일인데도 계속되는 제보로 광양시에 전화 연결을 시도해보지만 일반 당직자 외에는 전문부서의 당직자가 업을뿐더러 재난상황실조차 일반직 공무원이 순환 당직을 하고 있고 보건 행정을 총괄 담당하는 보건소 역시. 일과 후에는  코로나 담당 부서와 전화 연결은 아예 불통인 채 여기도 역시 재택근무하는 당직자와의 통화만 가능해 시민의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 행정에 허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주 격리 대상자의 가정에서도 불만은 나온다.

 

자기도 모르게 확진자가 된 것도 억울할 판인데 격리를 해야 하는 가정에는 달랑 소독약만 던져주고 2주일간 격리하라는 통보만 하면 나이 들어 배달음식 시키기도 어려운 가정에는 끼니를 걸러야 할 형편이나  격리가정에 대한 별다른 대책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사람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든다는 구호를 내건 광양시가 구호에 맞지 않게  행사장에 얼굴 내미는 시장보다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아픔을 함께해줄 줄 아는 인간미 넘치는 시장을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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