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이곳에! ’광양영세공원 입구에 동물화장장‘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0/11/09 [09:32]

왜? 하필 이곳에! ’광양영세공원 입구에 동물화장장‘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0/11/09 [09:32]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읍 사곡리와 죽림리는 지금은 폐교가 된 사곡초등학교 학구민으로 옛부터  같은 지역권이었습니다

 

한때는 본정마을에 있었던 금광광산 덕택으로 전남권에서도 최고의 부촌이기도 한 지역이었습니다.

 

광산이 폐광이 된 이후에는 본래의 전형적이 농산간 지역으로 미 맥위주의 농업과 밤나무등 유실수 재배를 하면서 도심과 떨어진 청정지역에 속했던 지역이었습니다.

 

1980년대 산업화 도시로 변해 광양시가 동서로 두개로 나누어지면서 이 지역은 생활폐기물 처리장. 변전소, 영세공원과 화장장 등 어느 지역에서도 반기지 않는 시설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딘가에는 있어야 할 시설들이지만 이 지역주민들은 재산권의 피해와 지역정서에 대한 편견속에서도 피해를 감당하면서도 큰 목소리 한번 내지 않고 살아 오고있습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속앓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최근 죽림리 영세공원 길목에 동물화장장과 동물납골당을 건축하겠다는 민간사업자가 광양시에 건축허가 신청을 한것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결사반대를 외치며 광양시와 시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30여 가구가 모여사는 중산간 마을로  영세공원과 화장장 납골당 외에도 12개 공장과 부락을 거의 휘감고 있는 고압철탑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본래는 보전지역으로 공장 인허가 등이 제한된 지역이었으나 어느땐가 광양시가 관리지역으로 슬그머니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한 탓이라고 마을주민 박모씨는 울분을 토했습니다.

 

마을환경은 누가 보더라도 사람사는 마을로는 꼴찌를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도 지역민을 위한 펀의 행정은 찾아볼수 없다며 하소연입니다.

 

민간사업자가 신청한 건축허가에 의하면 죽림리 마을앞을 지나는 영세공원 길을따라 납골당 바로 아래 지근거리에 건축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들의 반대이유도 기왕에 시설된 영세공원 입구에다 동물화장장과. 290여개의  동물 납골당 그 중에 VIP동물 납골당까지 들어 있다니 조상을 모시는 묘역입구에  동물처리 시설을 만든다는 것은 시민 정서상으로도 용납할수 없다는 입장으로 광양시민 전체가 반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광양시 유림관계자도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한 처사로 광양시가 건축허가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광양시는 건축허가에 대해 행정절차에 의한 제재 사항이 없다면 허가를 반려 할 수 없는 입장이며 주민동의는 권고사항으로 허가와 관련이 없다고 밝혀 주민과 상당한 마찰이 우려됩니다

 

동물화장장 허가를 신청한 사업자는 작년에도 똑같은 장소에 건축허가 신청을 했다가 자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양시와 사전조율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의 는초리로 보는 주민여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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