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취소...다음달 5일까지 차량진입 전면 통제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0/04/22 [10:17]

보성군,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취소...다음달 5일까지 차량진입 전면 통제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0/04/22 [10:17]

[국민톡톡TV,전남=이동구 선임기자] 보성군이 매년 추진해오던 철쭉문화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다음달 5일까지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철쭉문화행사는 매년 5만 명 이상 방문하는 우리나라 최대 철쭉 문화 행사로 보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문화제를 취소하고, 차량 통행을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 장관을 이룬 일림산 철죽군락  © 사진=보성군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연장 발표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지역주민과 방문객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며, “아쉽지만 내년에 더 알찬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라며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4월 예정돼 있었던 ‘보성 벚꽃 축제’를 취소했으며, 매년 5월에 실시되는 대한민국 최대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한 5대 통합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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